AAC 란 '보완대체의사소통'이란 뜻으로 장애인, 외국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말 이외의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방법으로 몸짓, 의사소통 그림,글자판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AAC가 공공, 민간기관에 설치되어 있는 곳을 AAC Zone이라 한다. 이는 언어치료 센터 '사람과 소통'이 고안한 개념으로 마포구내의 구청, 지구대, 카페, 음식점등 11곳이 이미 AAC Zone으로 지정되었고 지속적으로 확장중이다. 최근 고려대학교 내 편의점에도 이러한 AAC가 설치되기 시작했다. 그림과 3개 국어가 함께 적혀 있는 의사소통 도움 그림, 글자판이 고려대 내 편의점에 비치되기 시작한 것이다. '교내 편의점 AAC Zone만들기'는 사회공헌 비즈니스학회 인액터스의 프로젝트 'CommA'의 활동이다. 고려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CommA'는 파트너인 '사람과 소통' 과 함께 AAC Zone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베리어프리'한 사회를 위해 최초로 대학가내에 등장한 AAC Zone에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